외국 호텔의 전유물인 줄 알았던 호텔 야외 테라스가 우리 곁에도 있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부는 럭셔리한 장소에서 신록을 만끽하며 생맥주 한 잔과 맛 있는 메뉴를 즐겨보면 어떨까. 계절의 여왕 5월, 특급 호텔 야외 테라스가 일제히 오픈하고 있다. 생맥주는 기본이고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메뉴,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해피아워 이벤트까지 알고 보면 제법 실속있는 패키지도 있으니 다양한 모임에 어울리는 장소와 서비스를 찾아보는 것도 이 봄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 메종글래드 제주의 비스트로 자왈.◆메종글래드 제주 = 야외 캐주얼 비스트로 펍 ‘비스트로 자왈(Bistro Jawal)’은 합리적인 가격에 메종글래드 셰프가 준비한 대게 해물 어묵탕, 화덕 피자, 모둠 소시지&야채 그릴 구이 등의 메뉴를 제공한다. 제주산 청정 백호보리를 원료로 만든 제주 맥주 '제스피' 뿐 아니라 생맥주를 비롯한 와인 등을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7월~8월: 오후 6시~자정)까지이다. 오픈 기념으로 아사히 또는 클라우드 생맥주 2잔 주문 시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2+1프로모션이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 글래드 마포의 루프탑 야외 테라스.◆글래드 마포 = 소피아321과 조니 123의 루프탑 야외 테라스에서는 도심의 탁 트인 전망을 바라다보며 해산물, 소시지, 육류 등 신선한 재료를 셰프가 즉석에서 선보이는 야외 바비큐 꼬치 메뉴와 함께 다양한 스낵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낮에는 브런치 카페로 밤에는 아이리쉬 펍앤바로 탈바꿈하는 이색 분위기에서 칵테일, 생맥주 등을 즐길 수 있다. 오픈 기념으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입장하는 고객에 한해 9900원에 2시간 동안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비어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켄트호텔 =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루프탑 바에서 무제한 세계 맥주 파티가 포함된 '비어 앤 다인(Beer & Dine)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 15층 옥상에 위치한 루프탑 바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음악, 세계 맥주 5종, 셰프 스페셜 메뉴를 즐기며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패키지는 스탠다드 또는 디럭스 객실 1박, 루프탑 스카이덱 무제한 세계 맥주 파티(2인)로 구성됐다. 제공되는 맥주 5종은 삿뽀로, 레드락 IPA, 레드락 스타우트, 스텔라, 호가든이다. 이용 시간은 저녁 19시부터 24시까지이며 가격은 12만7000원부터(10% 세금 별도)다.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 매년 야외 루프탑 바에서 진행되는 BBQ 디너 페스티벌은 무제한 바비큐와 샐러드, 음료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바비큐 요리와 시원한 생맥주까지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다. 성인 5만5000원, 1만원 추가시 무제한 와인제공 (7월 20~9월 2일은 6만5000원, 무제한와인 포함)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가든테라스’에서는 ‘가든 속 야시장’ 프로모션 시즌 2를 선보인다. ‘가든테라스’ 속 야외 테라스를 일본풍 야시장으로 꾸며 선보인다. 야시장을 대표하는 포장마차 컨셉트의 야외 부스에서는 가라아케 튀김, 챠슈 카르파조 가니쉬, 챠슈 카르파죠, 멘타이 파스타, 타코야키, 냉모밀, 회오리 계란 덮밥 등 일본을 대표하는 메뉴를 선보인다. 야외 바비큐 직화 그릴 코너에서는 대게, 닭다리살 구이, 그릴 삼겹살, 포크립, 롱 소시지 구이, 오징어 구이, 새우 구이 등의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주중 점심 기준 3만9000원(세금포함).
▲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루프탑.◆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 서울 명동 남산 아래 모던하고 감각적인 야외 루프탑인 '르 스타일 레스토랑 & 바(Le Style Restaurant & Bar)'를 4월 말 개장했다. 르 스타일 레스토랑 & 바에서 선보이는 레드 푸드를 이용한 '레드 컬러 퀴진(Red Color Cuisine)'을 명동의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6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직접 나만의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DIY 칵테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5만8000원(부가세 포함)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야외 정원에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다양한 음료 및 주류를 즐길 수 있는 ‘별비치 가든’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국적인 제주의 야경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채로운 칵테일과 맥주, 와인뿐 아니라 주스,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간단한 다과 및 안주 류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만1000원부터다.
▲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어반 테라스.◆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 어반 테라스 내 바비큐 그릴 메뉴 및 시원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친친 템포(CinCin Tempo)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 9시까지 실속 있는 가격에 저녁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풍성한 바비큐 그릴 메뉴와 시원한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1만원 추가 시, 파크카페에서 선보이는 단품 메뉴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토마토, 크림, 오일 등 다양한 파스타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1인 기준 3만9000원(10% 봉사료 및 10% 부가세 포함).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 = 가든 인 더 시티 프로모션은 스타일리시 디너 뷔페와 함께 프리미엄 생맥주와 와인, 탄산음료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뷔페 메뉴로는 이비스 호텔의 대표 메뉴인 토시살 구이를 비롯해 간장 치킨, 새우구이 등 30여 가지다. 추가 비용 없이 프리미엄 생맥주와 와인, 탄산음료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스러운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성인 4만원(10% 부가세 별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 루프 톱 바 ‘더 그리핀’에서 매년 봄부터 가을, 따사로운 햇살의 낮 시간과 반짝이는 야경의 흥인지문 뷰를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야외 테라스를 운영하고 있다. 더 그리핀의 야외 테라스는 흥인지문과 청계천, 동대문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파노라믹 뷰로, 매일 오후에는 햇살을 맞으며 애프터눈 티를 즐기고 저녁에는 야경을 벗삼아 칵테일과 와인 등 다양한 주류를 즐기기 좋은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해피아워로 모히또, 와인, 샹그리아 등이 1만원대로 준비돼 합리적 가격으로 부담없이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이용할 수 있다.
▲ 메이필드호텔 로얄마일 야외테라스.◆메이필드 호텔 = 싱그러운 잔디와 고풍스러운 종탑이 보이는 로얄마리 테라스 야외 라운지을 오픈해 빙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신선한 여름 제철과일 청포도와 모히또를 섞어 독특한 맛의 '청포도모히또빙수'를 새롭게 선보이며, 망고빙수와 옛날팥빙수 '로얄빙수'도 선보인다. 청포도모히또빙수 2만4000원, 망고빙수 2만7000원, 로얄빙수 2만4000원(세금포함, 2인 전용 레귤러사이즈)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 동성로 = 대구의 랜드마크로서 야경과 야외 수영장을 보며 칠리 크랩과 페퍼 크랩을 즐길 수 있다. 야경을 즐긴다는 장점 외에도 메뉴 구성이 좋아 든든하게 저녁식사 대용으로 안주를 즐기며 맥주 한 잔 하기에 딱이다. 3만5000원.
◆밀레니엄 서울힐튼 = 영국풍의 바 ‘오크룸(Oak Room)’의 야외 테라스에서는 바비큐와 주류(하이네켄 생맥주 & 하우스와인)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오크룸 바비큐 HOT 해피아워’를 오는 5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6시~8시 반까지 선보인다. 야외 테라스에 마련된 숯불 그릴에서 직접 요리해 주는 다양한 바비큐 요리와 함께 하이네켄 생맥주와 하우스 와인(레드&화이트 와인 각1종)을 합리적인 가격인 4만9000원으로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실속만점 상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