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공항 당국은 18일부터 에볼라가 심각한 기니에서 오는 여객기 탑승객을 대상으로 에볼라 검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의료진이 비행기와 공항 터미널을 연결하는 탑승교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여행객의 체온을 재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프랑스 이외에도 앞서 미국 뉴욕의 JFK 공항과 런던 히스로 공항이 입국 시 에볼라 검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의 입국검사가 에볼라 감염자를 걸러내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에볼라의 잠복기가 최대 21일이기 때문에 입국검사 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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