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유통서비스 노동자 건강권⋅휴식권 보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 모색 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실과 민중당 김종훈 의원실에서 주최하고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주제발표는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김종진 연구위원이 “유통업 서비스판매 노동자 실태조사 분석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는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김승섭 교수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양창영 변호사,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이동주 기획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 서기웅 과장, 그리고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과 윤현욱 사무관이 지정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통업 관계자들이 토론회가 진행되는 국회의원회관 204호 4간담회실을 가득채워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반증했다. 특히 국내 대표적인 면세점 롯데면세점 김금주 노조위원장과 노조원, 로레알 코리아 하인주 노조위원장 및 노조원, 부루벨 코리아 김성원 노조위원장등이 참석했다. 그외에도 LVMH 코리아 노조위원장은 물론 엘카 코리아 노조위원장, 한화갤러리아 노조위원장등이 자리에 참석했다.

사진 = 김선호 기자, 2017.12.13,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토론회에서 더불어 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유통 서비스 노동자분들이 고생이 많으시다. 참석을 많이 해주셔서 토론회가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참석하신분들의 제도개선 관련된 좋은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제도개선과 관련된 법제화 노력을 직접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라며  향후 “정부를 대표하는 두분의 실무자분들과 함께 노동자 분들의 열망을 담아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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