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폭발... 설 연휴 맞아 극심한 항공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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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폭발... 설 연휴 맞아 극심한 항공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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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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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위를 날아가는 비행기사진제공=김재영 기자 제공 / 제주공항 위를 날아가는 비행기 제주공항 위를 날아가는 비행기사진제공=김재영 기자 제공 / 제주공항 위를 날아가는 비행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5시께부터 제주공항에는 귀경객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바로 표를 구하지 못해서이다. 이들 귀경객은 각 항공사의 국내선 카운터 앞에 줄을 서서 대기표를 받았다. 그러나 오전 7시께부터는 항공사들이 '대기불가' 등의 문구를 내걸고 대기도 받지 않으면서 표를 구하지 못한 귀경객들이 발을 굴렀다. 현재까지 대기표를 받은 귀경객은 5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달리 미리 서둘러 예매를 한 귀경객들은 배웅나온 가족들과 포옹하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이들 양손에는 한라봉, 옥돔 등 특산품이 든 상자와 옷가지 등이 가방 등이 들려있다. 또 검색대를 통과한 귀경객은 내국인 면세점에 들러 선물을 사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사진제공=김재영 기자 제공 / 제주공항 밖에서 찍은 전경 사진제공=김재영 기자 제공 / 제주공항 밖에서 찍은 전경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은 이날 하루 국내 11개 노선에 203편의 항공기를 띄워 모두 3만8천여 명의 귀경객을 실어 나른다. 연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은 김포와 김해 노선에 특별기 10편을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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