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청주공항 '중국 관문공항' 육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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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청주공항 '중국 관문공항' 육성 나서
  • 김형훈
  • 승인 2015.04.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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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청주공항 '중국 관문공항' 육성 나서 이스타항공, 청주공항 '중국 관문공항' 육성 나서

국내 저비용 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이 중국을 겨냥해 청주국제공항을 국제노선 운영 거점 공항으로 삼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도·청주시·한국공항공사·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청주공항을 중부권 중국 관문공항으로 공동 육성하는 협약 체결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항공사는 2009년 6월 청주∼제주 노선 취항 후 청주공항에서 정기 국제노선인 중국 선양, 상하이, 옌지, 하얼빈, 다롄을 오가는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9일 청주공항에서 열린 국내 공항 이용 1천400만번째 외국인 관광객 입국 기념행사에도 참석, 중국인 관광객 장치우란(65·여)씨에게 청주∼상하이 무료 왕복 항공권을 선물했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1천400만번째 외국인 관광객 돌파에는 저비용항공사의 역할도 컸다"며 "지방공항을 활용한 지속적인 노선 개발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타항공은 2012년 충북도와 항공정비 분야 협력 협약을, 지난 5월 청주공항 활성화 지원·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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