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수유실 바로 옆에 흡연실…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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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수유실 바로 옆에 흡연실…개선 필요
  • 김형훈
  • 승인 2015.10.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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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수유실,흡연실 마주보는 전경 김포공항 수유실,흡연실 마주보는 전경

김포공항 내 수유실과 어린이 놀이방 바로 옆에 흡연실이 있어 이용자들이 혐오감을 느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 새누리당 소속 김태원 의원이 17일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 2층에 위치한 수유실 바로 옆에 흡연실과 어린이 놀이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현장에는 흡연실 출입문이 여닫이문이라 이용자가 실수로 출입문을 열어놓을 수 있고 수유실의 출입문 중 흡연실 쪽은 잠겨있지만 약 1.5㎝의 간격이 있어 유해연기가 흘러나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리모델링 중에 있으므로 수유실을 이용자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포공항 관계자는 "수유실·어린이 놀이방과 흡연실의 입구가 구분돼 있고 흡연실 안에 공조시설과 제연기가 있어 유해공기 유출은 차단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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