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케이터링센터’ 구축 통해 ‘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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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케이터링센터’ 구축 통해 ‘성장동력’ 확보
  • 김윤진
  • 승인 2017.06.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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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200% 성장
케이터링센터 구축 완비, 탄탄한 ‘인프라’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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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케이터링센터 구축 완비를 통해 자본잠식 위험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케이터링센터는 기내식과 기내 면세품 등을 보관하며 비행에 출고되기 까지 모든 과정을 준비하는 곳이다. 티웨이항공은 새롭게 완비된 케이터링센터가 기존 센터보다 3배 이상 확장된 만큼 탄력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tway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 임직원들이 케이터링센터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개관식을 개최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 신축된 인천 자유무역지역 내 (주)칼트로지스인천공항과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고 2,266㎡규모의 보세물류창고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터링센터의 개소 준비는 지난달 마무리 된 것으로 전해졌다.

티웨이항공사 관계자는 "지난 2016년 8월 대한항공이 운영하던  '스카이숍' 운영하던 기내면세점을 자체 운영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케이터링센터 구축을 통해 다양한 포토폴리오 구축을 통한 기내면세점과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 항공은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격적으로 항공노선을 확충한 결과 1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200% 성장했다고 밝혔다. 티웨이 항공의 1분기 매출은 1,359억 원, 영업이익은 157억 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티웨이항공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항공기를 16대에서 20대까지 확장해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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