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라비다·발효녹두’ 태국 ‘킹파워면세점’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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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라비다·발효녹두’ 태국 ‘킹파워면세점’ 입점
  • 김선호
  • 승인 2017.03.3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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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태국 면세점에 신규입점·판매
“동남아 신흥경제대국 진출 지속 노력”

코리아나화장품 브랜드 라비다와 발효녹두가 태국의 국영기업 ‘킹파워면세점’에 4월 1일부터 신규 입점해 판매될 계획이다. 태국 방콕 도심에 위치한 해당 면세점은 글로벌 면세사업자 기준 순위에서 7위에 해당한다. 이곳에서 라비다의 주력 상품인 ‘파워셀 에센스’, ‘콜라겐 솔루션 크림’과 발효녹두의 ‘맑은 스킨케어 라인’ 등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K_001 사진제공: 코리아나화장품/ 태국 국영기업 킹파워면세점에 코리아나화장품이 신규입점했다.

코리아나는 “지난 1일 태국 대표 교통수단인 BTS(지상철) 방콕 람캄행역사 내 코리아나화장품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시판 대표 브랜드 ‘세니떼’, 메이크업 브랜드 ‘텐세컨즈’, 비타민컬러에너지 브랜드 ‘엔시아’ 제품을 판매를 시작했다”며 “이에 연달아 킹파워면세점까지 입점해 태국 내 한국 화장품 세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코리아나화장품은 태국의 대형 유통 채널인 왓슨스(Watsons) 427개점을 비롯한 ‘추루하(Tsuruha)’, ‘이브앤보이(EVEANDBOY)’와 같은 드럭 스토어 1,000여 개 매장에 입점할 계획이다. 사드한파로 인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중화권 내 한국 화장품 매출이 주춤하고 있으나 동남아권 공략을 통해 시장다변화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리아나화장품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코리아나화장품 브랜드 라비다, 녹효녹두의 태국 최대 규모 킹파워면세점으로 면세점을 이용하는 세계인들에게 코리아나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한 발짝 다가섰다”며 “사드 이슈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로 중국 판매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태국 이외에도 미얀마,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신흥 경제대국에 진출하는 등 수출 다변화를 꾀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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