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 롯데 오늘 11시 15분 프리젠테이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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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 롯데 오늘 11시 15분 프리젠테이션 진행
  • 김재영
  • 승인 2017.02.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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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17, 양일간에 걸쳐 ‘주류 & 담배’, ‘뷰티 & 액세서리’ 진행
롯데는 어제 오전 ‘주류 & 담배’ 프리젠테이션 성공적으로 수행
신라는 오늘 ‘뷰티 & 액세서리’ 프리젠테이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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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국제공항 제1, 2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입찰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기업으로는 롯데면세점이 '주류 & 담배' 영역과 '뷰티 & 액세서리' 분야 두 군데 모두 입찰했으며 신라면세점이 '뷰티 & 액세서리' 파트에 입찰을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롯데면세점 기획부문 박창영 상무는 “홍콩국제공항 면세점 입찰 사업자 설명회에 참여하기 위해 출국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번 홍콩국제공항 입찰에 참여한 기업들은 2월 16일 ‘주류 & 담배’ 영역에 대한 사업자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고 17일 오늘 ‘뷰티 & 액세서리’ 분야 입찰자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된다.

hk 사진 = 롯데면세점 제공 / 홍콩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사무실 입찰관계 사업자 프리젠테이션 진행 장소 전경

롯데면세점 박 상무는 “롯데면세점의 ‘주류 & 담배’ 사업자 프리젠테이션은 16일 오전에 진행되었고, 열심히 준비한 내용을 홍콩국제공항 담당자들에게 충실히 잘 설명해 내부적으로는 매우 성공적으로 잘 수행했다”며 “17일 오전 11시 15분부터 진행될 ‘뷰티 & 액세서리’분야의 설명도 충실히 잘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신라면세점의 경우 ‘뷰티 & 액세서리’ 분야에만 입찰해 17일 사업 프르젠테이션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리젠테이션은 홍콩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옆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한편 국내 사업자인 롯데와 신라를 제외하고 해외 글로벌 사업자의 경우 중국의 CDFG(China Duty Free Group : 中国免税品(集团))가 프랑스의 라가르드(Lagardere Travel Retail)사와 함께 양 분야를 모두 입찰했으며 태국 킹파워 그룹 홍콩 법인 역시 롯데면세점과 동일하게 두 분야에 모두 참여를 했다. 그 외에도 ‘주류 & 담배’ 분야에만 하이네만(아시아 퍼시픽)과 스카이 커넥션이 참가했고 세계 1위인 듀프리와 2위인 DFS, 그리고 중국의 일상면세점(Sunrise Duty Free)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미 오사카 및 괌 공항 출국장면세점에 진출했으며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출국장면세점을 운영중이다. 다만 이번 입찰에 참여한 홍콩국제공항이 중국에 귀속된 상황이고 중국의 대표적인 면세기업 CDFG와 일상면세점이 직접 입찰에 참여한 점, 태국 기업이긴 하지만 홍콩에 법인을 두고 면세사업을 진행중인 킹 파워 그룹과 DFS본사가 홍콩에 있는 점등이 이번 입찰에서 국내 기업에게 유리하지만은 않다는 분석이 있다.


오늘 끝나게될 입찰 참가자의 사업자 프리젠테이션 결과는 4월중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될지 결과는 4월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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