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특허심사, 강원·부산부터 서울까지 오늘부터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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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특허심사, 강원·부산부터 서울까지 오늘부터 ‘뛴다’
  • 김선호
  • 승인 2016.12.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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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2시부터 강원·부산지역 PT·심사 진행
16·17일 화두로 떠오른 서울지역 특허‘사업자 선정’

12월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부산·강원 지역 시내면세점 신규특허 사업자 선정 ‘심사’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15일 강원지역 제한경쟁에 ‘알펜시아’를 시작으로 부산지역 시내면세점 신규특허에 신청한 부산백화점면세점, 부산관광면세점, 부식회사부산면세점이 PT·심사가 진행된다. 이후 16·17일에 걸쳐 서울지역 제한경쟁, 서울지역 일반경쟁에 참여한 다수의 신청업체 면세점 사업자 선정 심사가 진행,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d1215_005 사진=한국면세뉴스DB/ 천안에 위치한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전경

시내면세점 특허에 신청한 업체를 평가하는 특허심사위원회는 15일부터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합숙을 시작했다. 심사가 진행되는 2박 3일 동안 심사위원들은 외부와의 연락을 단절하고 총 14개 기업의 면세점 ‘사업계획서’를 살펴볼 예정이다.

심사평가표에 따라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 ‘운영인의 경영능력’, ‘관광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 ‘중소기업제품 판매실적 등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공헌도’,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정도’ 등 총 1,000점으로 선정 사업자를 가릴 계획이다.

15일엔 강원지역 제한경쟁부터 시작해 부산지역 제한경쟁 심사가 진행된다. 각 신청업체의 PT순서는 강원지역 ‘알펜시아’, 부산지역 부산백화점면세점, 부산관광면세점, 주식회사부산면세점 순으로 오후 6시 55분에 PT 및 질의응답 일정이 끝난다.

그러나 그 다음날부터 서울지역 특허심사가 진행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17일엔 서울지역 일반경쟁(대기업군)에 현대백화점면세점, HDC신라면세점, 신세계디에프, SK네트웍스, 호텔롯데가 신청, 3개 기업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다.

면세점 ‘특혜’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만큼 면세점 사업자가 선정된 이후에 ‘후폭풍’이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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