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2017년 임원인사 단행...“능력주의 바탕된 승진 및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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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2017년 임원인사 단행...“능력주의 바탕된 승진 및 발탁”
  • 김선호
  • 승인 2016.11.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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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DF 김성겸 영업담당·홍석호 MD담당 상무보 승진
“미래 준비와 핵심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임자”

신세계그룹이 12월 1일 사장 승진 1명, 신규 대표이사 내정자 3명 포함 승진 52명, 업무위촉 변경 25명 등 총 77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매출 상승과 함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신세계디에프에선 김성겸 영업담당, 홍석호 MD담당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신세계는 “이번 임원인사는 그룹의 미래를 준비하고 핵심경쟁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큰 틀 안에서, 철저히 능력주의 인사를 실천, 개인의 능력과 경쟁력에 중점을 두고 승진 및 발탁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신세계디에프 김성겸 영업담당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점장을 맡아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해당 시내면세점은 신규면세점으로선 최근 10월 기준 약 21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은 오픈한지 6개월만에 최대 매출 30억원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홍석호 MD담당은 브랜드 유치, 매장 구성 등 면세업계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면세점에 명품 브랜드 유치를 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가파르게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것도 명품 브랜드 매장 오픈과 입지에 따른 관광객 유인 전략이 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겸 영업담당과 홍석호 MD담당이 임원 상무보로 승진한 것도 이러한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규면세점이 빠른 시장 안착한 배경이 바로 브랜드 유치 및 구성과 현장 운영의 안정화·관광객 유치가 이뤄낸 성과로 분석된다.

인사 배경에 대해 신세계는 “그룹의 5년 후, 10년 후 미래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체제 구축에 중점을 두고, 미래 준비와 핵심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임자를 엄선하여 승진시켰으며, 앞으로도 연공서열을 탈피, 철저히 능력과 성과주의 인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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