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매출 1조 6,54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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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매출 1조 6,543억
  • 김선호
  • 승인 2016.11.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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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比 매출 22.9% 성장, 영업이익 16.7% 증가
“면세채널 판매 확대, 글로벌 면세 확장으로 고성장”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3분기 매출 1조 6,543억원 달성, 전년동기대비 22.9% 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2,197억원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주요 뷰티 계열사의 지속적인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b1101_001 자료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요 뷰티 계열사 성과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치약 리콜비용이 반영돼 다소 성장이 둔화된 결과를 낳았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23% 성장한 1조 4,009억원 달성, 영업이익은 2% 증가한 1,675억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글로벌 사업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면세 채널은 주요 브랜드 판매 확대 및 온라인, 글로벌 면세 확장에 힘입어 고성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브랜드는 매출이 34% 증가해 757억원을 기록한 ‘에뛰드’다. 에뛰드는 프레이 101스틱, 더블래스팅 파운데이션 등 주요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의 판매 호조 및 컬러 메이크업의 지속 성장을 통해 로드숍 및 면세 채널에서 고성장을 보였다.

또한 이니스프리도 그린티 씨드세럼, 화산송이팩 등 주요 제품의 판매 호조 및 신제품의 반응 호조로 견고한 매출 성장을 지속, 매출 29% 성장한 1,769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 내 브랜드력 확산에 힘입어 면세 및 수출 판매도 증가한 점도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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