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WA현장취재] ‘세계면세박람회’에 첫 발 디딘 LG생건, ‘후’로 전통 한류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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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WA현장취재] ‘세계면세박람회’에 첫 발 디딘 LG생건, ‘후’로 전통 한류 알려
  • 김선호
  • 승인 2016.10.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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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 속 ‘왕후’의 기품을 한 껏, “세계 면세시장서 주목”
韓 궁중 대례복 ‘적의’ 전시 등 궁중문화 그릇에 담긴 K-뷰티 ‘호응’
세계면세협회(TFWA·Tax Free World Association)가 여는 ‘2016 세계면세박람회(TFWA World Exhibition&Conference)’가 프랑스 깐느(Cannes)에서 지난 10월 2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세계면세박람회는 1984년 설립된 세계면세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명품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유망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면세시장 내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행사다. 올해 글로벌 37개국 516개 업체가 참가해 약 3,000여 종류의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b1006_001 사진=한은희 객원기자/ 세계면세박람회에 참여한 LG생활건강의 '후' 브랜드 전시부스 현장.
관련기사: 2016 TFWA 세계면세박람회 ‘글로벌 면세시장 순위' 등 공개

프랑스 칸(Canne)에서 오는 7일까지 개최되는 ‘2016 세계면세박람회’(주최 세계면세협회)에 LG생활건강이 첫 발을 디뎠다.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 수치가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15년 매출 1위를 차지한 럭셔리 한방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后)’가 세계 면세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K-뷰티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중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 관광객이 전년대비 5% 증가, 화장품 품목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여 세계 면세시장에서 K-뷰티 열풍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K-뷰티를 이끌고 있는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에 글로벌 면세점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됐다.

현장에 참가한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박람회에서 궁중 스토리와 화려한 디자인, 궁중 처방을 담아 왕후의 고귀함 기품을 강조했으며, 타 브랜드와 차별화해 아시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후’ 브랜드 스토리와 역사, 대표 제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후의 대표 제품인 ‘비첩 자생 에센스’를 비롯해 한방·궁중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왕후의 궁중 대례복 ‘적의’도 함께 전시했다. ‘비첩 자윤 크림’와 ‘비첩 자생 에센스’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으로 호응을 얻었으며, ‘후’가 최근 출시한 향수 ‘향리담’ 또한 호평을 얻었다.

현장에서 한국면세뉴스와 만남을 가진 LG생활건강 이석호 전문위원은 “한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려 전시부스를 박물관처럼 꾸몄다. 올해 처음 참여한 LG생활건강은 ‘후’ 브랜드에 집중해 세계 면세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고급스러운 한국 궁중문화를 알림과 동시에 K-뷰티의 위상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1006_002 사진=한은희 객원기자/ 세계면세박람회 현장에서 만남을 가진 한국면세뉴스(왼쪽)와 LG생활건강 관계자(오른쪽 3명)들

b1006_003 사진제공: LG생활건강/ 세계면세박람회의 LG생활건강 '후' 브랜드 전시부스 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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