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롯데·현대면세점, 시내면세점 특허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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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롯데·현대면세점, 시내면세점 특허신청 접수
  • 김선호
  • 승인 2016.10.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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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잠실 월드타워의 입지, 사업 역량 높게 평가되길”
현대면세점 “마지막 남은 신규사업자, 모든 사항을 완비”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신규특허 접수신청 마감일인 4일,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이 ‘특허신청서’를 접수했다. 롯데와 현대에 이어 SK네트웍스, HDC신라면세점, 신세계디에프가 특허신청서 신청할 계획이다.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특허 3개를 두고 총 5개 업체가 출사표를 던지고 사활 건 전투를 본격화하고 있다.

lotte_jang 사진=김재영 기자/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와 문근숙 노조위원장이 서울본부세관에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서를 제출했다.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는 서울본부세관에 특허신청서를 제출하며 “이번 면세점 특허 신청에서 객관적인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큰 경쟁상대는 바로 롯데면세점 자신이다. 경영 능력과 함께 실질적인 면세사업을 제일 잘 할 수 있는 기업은 현재로선 롯데면세점이다”라고 밝히며 사업의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면세사업의 역량을 축적해온 만큼 외래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장 대표는 “롯데 월드타워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다. 관광객을 유인하는 가장 좋은 강남 명소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입지적인 장점이 크게 평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d1004_001 사진=김선호 기자/ 현대면세점 이동호 대표가 서울본부세관에 특허신청서를 제출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에 이어 특허신청서를 제출한 현대면세점은 작년 특허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만큼 1년여동안 준비를 해왔다는 입장이다. 현대면세점 이동호 대표는 “마지막 남은 신규사업자인만큼 이번 특허경쟁에서 승기를 잡겠다”며 “작년 특허경쟁 때와는 다르게 매장 면적을 대폭 확대했으며, 브랜드 유치에 있어서도 순항할 것으로 보이며 관광객 유치, 관세행정시스템 완비, 대형버스 주차시설(460면)을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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