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명품브랜드 최대 60% 할인 및 황금 증정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모시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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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두타면세점/ '2016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29일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10월 31일까지 약 한 달 간 열리며, 특히 외국인 대상 관광프로그램도 오는 10월 동안 개최돼 방한 외래 관광객이 찾는 주요 쇼핑지역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방한 외래 관광객이 쇼핑을 위해 주로 찾는 면세점도 해당 행사에 참여해 할인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국경절기간(10월 1일~7일)이 포함돼 있어 중국 관광객을 사로잡을 중국 관광객 맞춤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사진제공= 신세계면세점/ 방한 외국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주요 면세점.
우선 롯데면세점은 전점에서 100달러(약 11만원) 이상 사는 외국인 구매자에게 1만원, 300달러 이상(33만원)이면 3만원을 각각 할인해준다. 또 중국 주요 은행인 농업은행과도 제휴를 맺어 농업은행 비자카드 결제 시 최대 15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이밖에 소공점과 코엑스점에서는 300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 한국 전통 수제비누를 증정해 한국의 향취를 선사한다.
신라면세점과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내·외국인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내국인은 1,000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신라호텔 숙박권, 신라스테이 숙박권을 증정한다. 국경절을 대비해 중국인 대상 이벤트도 준비됐다. 신라인터넷 면세점 이벤트 페이지에서 인기 쇼핑리스트 투표 시 1달러 적립금 지급 및 구매 액 상위 500명을 대상으로 15달러 적립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외에도 수입 및 국내 브랜드 화장품과 명품 시계, 식품, 유·아동 용품 등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한다.
신세계면세점은 ‘K-뷰티·패션 위크’를 개최해 할인 이벤트 뿐 아니라 한국의 뷰티, 패션 스타일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3일에는 K-패션룸과 K-뷰티클래스를 통해 직접 스타일링을 받을 수 있다. 또 비디비치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중국 뷰티 전문 왕홍이 메이크업 대결을 펼쳐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내·외국인을 위한 대규모 할인 및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국인을 대상으로는 최대 34만원,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최대 26만원 까지 구매 금액별 선불 카드를 증정한다. 또 K-POP를 선호하는 관광객을 면세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하는 중국 개인 관광객 100명에게 아이돌 ‘소년24’의 공연 티켓도 증정한다.
갤러리아63면세점과 두타면세점은 황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러리아63면세점은 ‘GOLDEN 63, 황금으로 만든 63빌딩을 드립니다.’를 타이틀로 오는 10월 31일까지 당일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황금(630g)으로 제작한 63빌딩 모형을 1등 한 명에게 증정한다. 두타면세점은 ‘행운의 8을 잡아라’ 이벤트를 통해 ‘88888’이 적힌 공을 뽑은 고객에게 금 10돈의 부엉이 골드바를 증정한다.
SM면세점은 중국인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별 세일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에트로와 비비안웨스트우드, 베르사체, 모스키노 등 10개 명품 브랜드를 최대 60%까지 할인하며, 명품관 구매 시 1만 원~1천만 원까지 즉시 할인해준다. 또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를 담은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지올’과 ‘테오헨’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서울 시내면세점 뿐 아니라 제주도 또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제주공항 내 JDC면세점은 오는 10월부턴 35만 원 이상 55만 원 미만 구매자를 대상으로 ‘쿠키앙상블’, 그 이상 구매자에겐 아마렛, 쿠키앙상블, 가방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 중국인 관광객 대상으론 은련카드로 20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비타민 사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