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세계면세품박람회’ 프랑스 깐느서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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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세계면세품박람회’ 프랑스 깐느서 개최 예정
  • 김선호
  • 승인 2016.09.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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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면세시장 최대규모 박람회...글로벌 명품 한자리
아모레·LG생건 참가해 K-뷰티 위상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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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면세협회(TFWA·Tax Free World Association)가 여는 ‘2016 세계면세품박람회(TFWA World Exhibition&Conference)’가 프랑스 깐느(Cannes)에서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면세품박람회는 매년 명품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유망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면세시장 내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행사다.

i_006 사진=한국면세뉴스 DB/ 작년 프랑스 깐느에서 열린 세계면세품박람회 현장. ‘한국 면세시장’를 주제로한 워크숍에서 국내 브랜드의 우수성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년 개최된 해당 행사엔 38개국의 향수·화장품, 패션·액세서리, 주얼리·시계, 와인 소매·제조업체 등이 참여해 475개 전시부스가 운영됐으며, 3천여개가 넘는 제품이 세계 면세산업 관계자들에게 선보여졌다. 올해 세계면세품박람회에서도 작년에 이어 총 482개의 업체가 참여할 전망이며, 6,558명이 박람회를 방문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1-26-700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 작년 세계면세품박람회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의 전시 부스 모습.

국내에선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세계면세시장 내 K-뷰티의 입지 및 위상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설화수, 라네즈 등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를 비롯 화장문화를 바꾼 ‘쿠션’ 제품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까지 5년째 참가하는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행사를 통해 K-뷰티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후(Whoo)’ 전시 부스 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전시 부스 운영으로는 이번 박람회에 첫 발을 디딘 만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을 전망이다.


세계면세품박람회는 “아시아 면세시장이 전체 시장 규모 중 40.8%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며 “각 분야에 저명한 전문가들이 모여 회의하는 장에선 면세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와 향후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5년 세계면세품 박람회에서 공항면세점 부문 최우수 사업자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도 그 영예를 차지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여행·리테일 전문지 영국 ‘프론티어 매거진’에서 진행하는 ‘프론티어 어워즈’는 매년 면세업과 관련된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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