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9.6% 증가, 해마다 이용객 기록 갱신
연휴 마지막 날, 일일 도착여객 사상 최다 기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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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역대 명절 연휴 중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 연휴 전날인 13일부터 18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이 전년 대비 19.6% 증가한 97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총 9만 여명의 이용객을 기록한데 이어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18만 4천여 명이 이용해 역대 명절 성수기 중 가장 많은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특히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일일 운항 역대 3위(1,028회), 출발여객 역대 4위(99,757명)를 기록했으며, 18일에는 일일 도착여객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한 10만 9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공항공사는 전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13일부터 18일을 특별운영기간으로 정해 임직원들이 특별근무를 했다.

또 출국장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국적 항공사들의 체크인카운터 운영시간을 평소보다 앞당기고 추가 인력을 투입했으며, 9일~14일 엿새 동안 출국장 및 면세점 등 상업시설의 운영시작 시간을 앞당겨 오전 6시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인천공항공사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원활한 공항 운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공항 종사자들과 적극 협조해준 공항이용객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석 연휴 이후에도 긴장을 풀지 않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