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케이-포맷 워크숍’ 개최, K-콘텐츠로 한류열풍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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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케이-포맷 워크숍’ 개최, K-콘텐츠로 한류열풍 이어간다
  • 최경채
  • 승인 2016.08.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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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된 케이-포맷 열풍
콘텐츠 관련 세계 전문가들 한국으로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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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콘텐츠가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한국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가 미국 NBC 방송사에 수출돼 ‘더 늦기 전에’라는 프로그램으로 제작되는 등 한류 열풍이 K-포맷으로 영역을 넓혀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콘텐츠 시장에서 포맷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한류 포맷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지대하다. 향후 전망에 대해 정확한 수치를 밝힐 수는 없으나 시장규모는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이와 같은 K-포맷 해외 진출 기반 마련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글로벌 포맷 최신 경향(트렌드)’와 ‘포맷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에 맞춰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포맷:글로벌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개최한다.

이번 2차 워크숍에는 미국 유명 제작사 라이온스케이트의 마크 로버가 드라마 포맷 전문가로서 포맷 판매 비법을, 국제적 기업 프리맨틀미디어의 부사장이었던 마크 뉴튼이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IP)사업 전문가로서 ‘갓탈랜트쇼’, ‘엑스펙터’ 등의 성공한 포맷 제작을 주도했던 사례를 발표한다.

특히, 포맷산업을 국제적 사업으로 발전시킨 ‘더 포맷피플(The Format People)’의 대표 미셀 로드리그(Michel Rodrigue)와 세계 최고의 포맷 제작사인 엔데몰-샤인 그룹(Endemol-Shine Group)의 초대 공동대표(Co-CEO)인 개리 카터(Gary Carter)는 지난 1차 워크숍에 이어서 이번 2차 워크숍에도 참석한다.

한편, 문체부 관계자는 “콘텐츠 관련 전문가들이 이번 워크숍에 참여함으로써 ‘K-포맷’에 대한 시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며 “또한 K-포맷을 비롯해 K- 뷰티, K- 스타 등 다른 콘텐츠와 연계성도 중요하다 생각해 오는 31일 코엑스에서 ‘BCWW(국제방송영상견본시)2016’도 개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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