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국제도서전서 K-Book 전시, “한류 확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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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국제도서전서 K-Book 전시, “한류 확산하겠다”
  • 최경채
  • 승인 2016.08.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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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국제도서전서 총 1,500여종 국산 도서 전시
한국관∙전자출판관∙그림책전시관∙웹툰관 등 다양한 전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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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 출판 한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전에서 국내 출판물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운영되는 한국관을 비롯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전자출판콘텐츠∙솔루션∙플랫폼 등을 선보이는 한국 전자출판관 등이 운영된다.

한국관에는 국내 출판사 29개와 에이전시 및 위탁 참가사 14개 등 총 1,500여 종의 도서가 전시된다. 파리∙볼로냐∙런던도서전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로 운영되는 한국 전자출판관에서는 네오랩컨버전스, 빅토리아프로덕션, 북팔, 뷰아이디어 등 총 12개사가 참여해 한국 전자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진흥원이 주관한 한국 그램책전시관에서는 ‘자연을 배운다’를 주제로 한국 논픽션 그림책 55종을 소개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웹툰관을 운영해 저작물의 다양성을 선보인다.

해당 전시관에는 신원에이전시, 캐럿코리아 에이전시 등 출판 저작권 전문 에이전트들이 상주하면서 외국 바이어들에게 우리 그림책을 알리며 저작권 거래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출판 한류’ 붐 조성을 위한 출판 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해외도서전 참가를 통해 저작권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비즈니스교류를 확대해 한국 출판의 세계화 도약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5일에는 진흥원과 중국출판신문연구원 및 오주전파 출판사 간의 출판 분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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