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9일 글로벌 사회공헌기금 2억원을 기부하며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부금액은 국제구호단체인 사단법인 코피온에 전달했으며, 코피온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외봉사활동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공사는 올해 공사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대학생으로 구성된 3개 그룹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기금전달 행사에 참석한 인천공항공사 임남수 본부장은 “더 나아가 세계 공항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해외사업 진출 국가의 저개발 지역을 대상으로 해외봉사단 파견과 국제구호를 위한 기금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8월 17일 대학생 해외봉사단 5기를 시작으로 8월 27일 인천공항가족(공사 임직원, 노동조합) 해외봉사단 9기, 9월 6일 인천공항가족(공사, 협력사) 해외봉사단 10기를 인도네시아로 파견할 계획이다.
해외봉사단은 현지 고아원과 초등학교 등지에서 교육봉사, 노력봉사, 문화교류, 위문품 전달 등 현지의 필요사항을 반영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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