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 중문서 개점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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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 중문서 개점식 열어
  • 김선호
  • 승인 2016.05.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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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O면세점 30일 ‘2차 프리오픈’, 10월에 그랜드 오픈 예정
영업 본격화했으나, 브랜드·협력업계와 조율 아직 남아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JTO면세점)이 30일 2차 프리오픈을 통해 영업을 본격화했다.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 제주에 위치한 JTO면세점은 “매출 비중이 높은 국산화장품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라네즈, 잇츠스킨, 토니모리 등 22개 브랜드 입점이 확정됐다”며 “까르띠에,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도 매장 구성을 마치는 대로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김선호 기자/ 중문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내부 사진=김선호 기자/ 중문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내부

KakaoTalk_20160530_132603680 사진=김선호 기자/ 중문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내부

 

 

수입화장품은 에스티로더, 크리니크, 오리진스, 라메르, 바비브라운, 디올, 지방시, 클라란스, 록시땅, 랑콤 등 12개 브랜드가 입점이 확정돼 순차적으로 입점될 계획이다. 그러나 화장품 브랜드로는 LG생활건강 및 로레알 계열사의 브랜드와의 매장 및 도면 협의 사항이 남아 있어 개점식에 맞춰 매장 문을 못 연 것으로 보인다. 2,610.76㎡(약 791평) 규모의 전체 매장 중 패션 부티크 매장을 제외한 75% 면적이 갖춰졌다.

JTO면세점 관계자는 “DFS와 제휴를 맺은 만큼 수입 브랜드 대부분은 이를 통해 들어오고 있으며, 입점 예정인 브랜드의 물품은 들어와 있으나 매장 구성 및 위치에 따른 협의사항이 남아 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130여개 브랜드가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테라사와 겡이치 주제주일본총영사, 이소면 제주세관장, 벤자민 부쇼 DFS 북아시아지역 사장 등 내외빈 및 각급 기관·단체장, 브랜드 및 협력업계 등 150명이 참석했다.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급성장하는 국내 면세시장에 지방공기업의 참여로 국내 면세사업의 공공성, 균형성, 지역경제 환원성을 배가함으로써 국가정책에도 충실히 부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원희룡 도지사 또한 “면세점 수익은 제주관광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투입돼야 한다”며 “제주의 소중한 쇼핑관광 인프라로 제 기능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이후 오는 10월 중 3차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JTO면세점 관계자는 “7월 중으로 대부분의 입점 예정 매장을 구성할 계획으로 10월 중에는 정상영업의 면모를 모두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면세기업 DFS와 수입 브랜드 공급에 대한 협의 이후 명품 입점 등 단계적 로드맵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점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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