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4억 5천만명 회원 보유 中 ‘알리페이’와 서비스 강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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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4억 5천만명 회원 보유 中 ‘알리페이’와 서비스 강화 협약
  • 김선호
  • 승인 2016.05.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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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롯데면세점과 알리페이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5% 할인 혜택 제공 및 VIP골드카드 발급받는 중국인

R_001 사진설명: 롯데면세점 로고(왼쪽), 알리페이 로고(오른쪽)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대 전자상거래 결제플랫폼은 ‘알리페이’다. 알리페이는 4억 5천만명 이상의 실명인증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시장을 더욱 거세게 공략할 전망이다.

롯데면세점은 27일 알리페이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012년 알리페이와 독점 결제계약을 맺은 바 있는 롯데면세점이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알리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아이콘에 롯데면세점 전용 서비스를 개설할 계획이다. 알리페이 앱 이용자가 롯데면세점 인근에 가면 쇼핑 정보가 담긴 푸시 알림 서비스를 통해 롯데면세점 매장 위치 및 지점소개, 쇼핑 후기, 할인 쿠폰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롯데면세점에게 1년간 독점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 결제고객에게 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알리페이의 다이아몬드 및 플래티늄 회원에게 롯데면세점 VIP 골드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최근 거세지고 있는 한류스타 마케팅에 이어 전자결제 서비스를 통한 면세점 업계의 중국인 관광객 공략에 롯데가 한 발 앞서나가고 있다. 또한 김포·김해공항까지 면세점을 확대할 예정인 롯데면세점의 시장 확대가 힘을 얻고 있다.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그 분야도 점차 넓혀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최대한의 쇼핑 편의 확보를 위한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 열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중국판 페이스북 ‘런런왕’과 ‘웨이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 본점과 월드타워점에선 외국인 대상 별도의 사은품 증정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6월 중에는 중국인 소비자 전용 콜센터도 문을 열 예정이다.

LOTTE_001 사진제공: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5월 27일 롯데면세점 본사 19층에서 알리페이(Alipay)와 마케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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