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면세점 활성화 위한 전략은 FIT·SIT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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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면세점 활성화 위한 전략은 FIT·SIT 유치
  • 김선호
  • 승인 2016.05.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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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 ‘JTO면세점’ 오는 30일 2차 Pre-오픈
개별자유 및 특정목적관광객 유치 소식 알려

NB_008 사진제공: 제주관광공사/ 지난 2월 12일 오픈한 당시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

제주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의 섬 ‘제주도’만의 테마를 살려 개별자유여행객(FIT) 및 특정목적관광객(SIT)을 유치했다고 알렸다. 잇따른 외래관광객 유치를 통해 제주관광공사가 중문에 운영 중인 JTO 시내면세점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국에서 레저산업 및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 레저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를 유치하기 위해 제주관광공사가 나서고 있다. 캠핑, 자전거 등을 테마로 SIT테마 상품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엔 ‘겨울 한라산 등반’을 테마로 중국 등산관광객 90명을 유치했다. 오는 5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중국 거점도시 상해, 북경, 중국 내륙핵심시장인 성도 사천성 등 낚시협회 관계자 및 낚시전문 방송매체 초청, 도내 여행업계와 함께 제주 낚시 상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만의 청정해양과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낚시상품 개발을 통한 중국관광상품 다양화 및 질적관광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중문 지역에 시내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어 면세사업 활성화에도 SIT·FIT 관광객을 통한 활성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공항 인근 연동에 롯데·신라면세점이 운영되고 있어 이곳에서 관광객 대부분의 면세쇼핑이 이뤄지고 있다. 때문에 이를 중문으로까지 파급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테마관광상품을 통한 SIT·FIT를 집중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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