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시장을 공략하는 닥터자르트, 중동 5개국 16개 매장에 입점
상태바
중동 시장을 공략하는 닥터자르트, 중동 5개국 16개 매장에 입점
  • 권정일
  • 승인 2016.05.11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우디·바레인·오만·쿠웨이트·두바이의 세포라 매장서 판매 예정
닥터자르트, “중동 이후 지속적으로 입점 국가 늘려나갈 계획”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가 중동 5개국에 진출해 해외시장 발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닥터자르트는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 그룹(LVMH)이 운영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편집샵 ‘세포라’ 중동 5개국, 16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며 “지속적으로 입점 국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J_002 사진제공: 닥터자르트/ 중동 세포라 매장에서 판매 중인 닥터자르트 상품

중동 5개국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오만, 쿠웨이트, 두바이다. 건조한 중동 기후에 피부 관리 필수품으로 꼽히는 시트 마스크 5개 품목이 닥터자르트가 선보일 제품이다. 국내외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 중인 세라바이딘 라인 중 마스크 상품을 포함해 브라이트닝, 클리어닝 등 피부 타입 및 기능에 따른 제품을 선별한 것이다.


이후엔 스킨케어 카테고리를 강화해 중동 현지 뷰티 트렌드에 맞춰 스킨케어 라인을 입점할 계획이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중동 시장은 아직 한국 화장품 열풍이 거세지 않은 곳으로, 중동과 같은 미개척 시장 진출을 통해 K-뷰티 트렌드를 전파하는 것이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는 데 꼭 필요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중동 5개국 세포라 입점을 기점으로 중동인들에게 닥터자르트가 사랑받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중동을 비롯한 유럽 등 해외 진출 국가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유럽 세포라 매장엔 토니모리가 입점해 운영 중이다. 토니모리는 ‘16년 4월을 기점으로 세포라 유럽 본사가 있는 프랑스를 비롯,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포르투갈, 그리스 등 총 15개국 825개 매장에 입점해 제품을 판매 중이다.

유럽 시장에서 선보인 토니모리 제품은 메탈릭 케이스의 ‘뽀뽀 립밤’을 비롯 귀여운 팬더를 연상시키는 ‘팬더의 꿈’ 라인, 달콤한 바나나와 흡사한 디자인의 ‘매직 푸드 바나나’ 라인이다.

세계 각지에서 K-뷰티를 알리기 위한 화장품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세계 각지로 한류 열풍이 뻗어나가고 있는 동시에 한국 화장품에 대한 우수성과 성능·효능이 인정됨에 따라 후속 브랜드들의 진출 경로가 더욱 확대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