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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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실적 기록
  • 권정일
  • 승인 2016.04.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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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 5,194억원, 영업이익 2,335억 전년比 각 16.7%, 30.9% 성장
화장품사업 분기 영업이익 1,500억원 첫 돌파

IU_005 사진=김선호 기자/ 용산에 위치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숨 브랜드 매장 현장. 중국인 관광객들이 매장에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의 1분기 실적 발표, 매출 1조 5,194억원, 영업이익 2,335억원을 달성 전년동기대비 각각 16.7%, 30.9% 성장해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LG생건 측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사업 영업이익이 각각 39.5%, 11.8%, 28%로 증가했으며, 프리미엄 화장품과 홈케어, 음료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특히 화장품사업만 매출 7,966억원, 영업이익 1,5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5,9%, 39.5%로 성장해 해당 부문의 영업이익 1,500억원을 첫 돌파했다. 영업이익률은 17.8%에서 19.7%로 전년동기대비 1.9%p 개선된 실적이다.

성장 견인에 ‘효자’ 노릇은 역시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와 발표화장품 ‘숨’으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7%, 105%로 증가했다. 이는 중화권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쌓이면서 매출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 판매직 관계자는 “‘후’ 브랜드에 이어 ‘숨’ 화장품이 중화권 고객에게 안전한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급속한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다. 매장에 제품이 떨어져 재고를 확보하고 나면 금세 판매가 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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