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남방항공, 인천-귀양 노선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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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방항공, 인천-귀양 노선 신규 취항
  • 백진
  • 승인 2016.04.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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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중국 대도시 뿐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에 꾸준히 노선 확장 계획

인천공항에서 중국의 지방 중·소도시를 경유하지 않고도 갈 수 있는 지역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남방항공이 인천-귀양 노선에 160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 주 3회(월, 수, 토) 운항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19일 중국남방항공 탑승구인 여객터미널 28번 게이트 앞에서 의 인천-중국 귀양(贵阳) 노선 신규 취항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의 중국 노선 여객 수는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10.2% 증가할 만큼 유례없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항공네트워크를 다변화하고 국민의 교통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귀주성(贵州省)의 성도인 귀양은 세계 4대 폭포인 황과수 폭포와 세계 3대 명주 마오타이주의 고향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귀양은 38개의 소수민족이 모여 살고 있어 이들의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지로 꼽힌다.

인천공항은 현재 북경,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38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올해에는 귀양과 원저우 노선을 추가로 취항해 중국의 1선 대도시 뿐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에 해당하는 2선 도시 연결성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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