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외래객 발길에 면세점 설치 요구 높아져
외국인 찾는 숫자 많아지자 취항 노선도 증가세

사진출처=황산뉴스/ 황산 툰시 국제 공항에 입점한 CDF출국장 면세점

중국 황산뉴스에 따르면 안후이성 황산 툰시 국제공항 면세점이 지난 4월 6일부터 첫 영업 시작했다.

최근 중국 정부의 면세산업 육성정책에 따라 관광객 숫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황산 국제공항에 출국장 면세점을 새롭게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출국 여객들에게 편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제 여행 도시로서 이미지를 굳혀가기 위한 목적이다.

황산 툰시 국제공항은 작년 입국 여객자수가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외래 관광객 비중이 꾸준히 늘어왔다.

운영을 맡은 중국 국영 면세기업 CDF는 황산시의 아름답고 풍부한 자연경관이 중국인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지며 여객수가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며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매출액 상당부분을 외국인 관광객들로 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반응이라고 황산뉴스는 전했다.

사진출처=황산뉴스/ 황산 툰시 공항면세점

현재 황산 툰시 공항면세점은 식품과 주류, 담배를 판매하며 시범운영 중이고,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면 향수, 화장품, 전자상품 등도 입점 될 예정이다. 제품 가격은 시중판매가보다 20~50% 저렴하게 판매된다.

한편 중국정부는 올해 2월부터 재무부, 상무부, 관세청, 국가세무청, 국가 여행국 등이 항구에 면세점을 증설할 것으로 밝혔다. 자국민의 면세 범위를 확대하고 소비제한 금액을 늘리는 동시에, 연내에 전국 19개 공항과 항만에도 입국장면세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http://www.newshs.com/tvnews/news/2016/4/8/1460076287360.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