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국적기 최초 “몽골 하늘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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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적기 최초 “몽골 하늘길 열었다”
  • 권정일
  • 승인 2016.04.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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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주 2회 운항
편도 총액 18만 3천원 특가 프로모션 진행

PO_001 사진제공: 에어부산/ 에어부산 A320-200 항공기 모습.

국적항공사 최초로 에어부산이 6월 24일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정기편 운항에 들어간다. 해당 노선은 주 2회(화, 금)로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울란바토르까지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 소요된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는 해발 1,300m 초원성 고원에 위치, 전 세계 2%에 불과한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간직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어머니의 바다’라 불리는 홉스굴 호수와 함께 펼쳐지는 일출과 일몰을 비롯해 몽골의 국립공원 ‘테렐지’가 장관을 이룬다. 또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 그대로를 느끼는 동시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적막함, 쏟아지는 별, 몽골의 전통 가옥 ‘게르’ 등 몽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PO_003 사진제공: 몽골영사관/ 몽골 '어머니의 바다'라 불리는 홉스굴 전경.

에어부산 측은 “기존 부산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를 가기 위해서는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에어부산은 동남권 지역민들의 항공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해당 노선에 2년간 부정기편을 지속적으로 운항하였다. 지난달 부산 범천동에 몽골영사관도 문을 열어 몽골 방문에 필요한 비자 발급 등 지역민들의 편의가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항공권 판매를 시작, 오전 11시부터 오는 25일(월) 16시까지 취항 기념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벤트 항공권은 편도 총액 18만 3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탑승 기간은 6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다. 발권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하여 국제선 무료 왕복 항공권 등의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민들을 몽골 울란바토르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에어부산은 나아가 부산 지역과 몽골 간 교류 협력 증진에도 보탬이 되는 지역의 대표 기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PO_004 사진제공: 몽골영사관/ 몽골 나담축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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