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고가 가상자산 채굴기 저가 신고한 관세 포탈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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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고가 가상자산 채굴기 저가 신고한 관세 포탈범 검거
  • 박주범
  • 승인 2024.07.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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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가상자산 채굴기
적발된 가상자산 채굴기

관세청은 인천공항세관이 해외 직구로 25억 원 상당의 최신형 가상자산 채굴기 698점을 수입하면서 관세를 포탈한 수입업자 A씨(남, 44세)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은 통관 검사 과정에서 수입 신고된 모델과 다른 점을 발견하고 채굴기를 분해해 고가·고사양 그래픽카드 등의 최신 부품이 장착되어 있는 점을 확인했다.

수사 과정에서 A씨의 이전 수입신고 내역과 수입 물품의 엑스레이 판독 사진을 분석하고, 실제 물품의 가격자료를 확보해 총 45회에 걸친 관세 포탈 혐의를 입증했다. A씨는 2022년 11월부터 45회에 걸쳐 고가의 최신형 가상자산 채굴기를 수입하면서 연식이 오래된 저가의 중고 모델로 신고하는 방법으로 2억 원 상당의 관세를 포탈했다. A씨는 2000만 원이 넘는 최신형 채굴기를 40만 원의 구형 모델로 신고한 것이다.

인천공항세관은 “최근 가상자산 가격 상승으로 가상자산 채굴기의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이에 편승한 저가신고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확대하는 등 동종 범죄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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