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기온 40℃ 이상의 폭염으로 관광객 사망·실종 이어져 [KDF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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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기온 40℃ 이상의 폭염으로 관광객 사망·실종 이어져 [KDF TOUR]
  • 이태문
  • 승인 2024.06.2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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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 연일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관광객들이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CNN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에게해 동부 사모스섬에서 실종됐던 74세 네덜란드 남성 관광객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이튿날인 16일에는 코르푸섬 서쪽의 마트라키섬에서 실종됐던 미국 남성 관광객의 시신이 발견됐다.

키클라데스 제도 내 아모르고스섬에서는 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온 은퇴 경찰인 미국인 남성이 실종돼 수색 작업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시키노스섬에서도 프랑스 여성 관광객 2명이 산책을 나간 뒤 소식이 끊겨 아직도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도 간헐적 단식'의 창시자인 영국인 의사 마이클 모슬리(67)도 지난 9일 그리스 시미섬의 바위 지대에서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일부 과학자들은 "극도의 폭염이 몸, 특히 뇌에 전달돼 혼란을 일으키고 의사결정 능력과 위험 인지에 큰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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