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 100억원대 횡령사고에 "진심으로 죄송…내부통제 강화 계기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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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 100억원대 횡령사고에 "진심으로 죄송…내부통제 강화 계기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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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6.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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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복현 금감원장과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최근 발생한 100억원대 횡령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최근 발생한 100억원대 횡령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조 은행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과 은행장들의 간담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은행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화된 내부통제시스템으로 자체적으로 막을 수 있었지만 원천적으로 막지 못한 부분은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해 재발 방지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내부통제시스템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0일 우리은행 경상 소재 한 지점에서 약 100억원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지점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고객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 등에 투자했다가 60억원 가량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횡령 과정에서 공범이 있었는지 등을 수사하는 한편, 조만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부터 우리은행 횡령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우리은행의 횡령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4월 우리은행 기업개선부 소속 차장급 직원이 712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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