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코카인이 적발돼 압수됐다.
18일 지지(時事)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경찰과 검찰 당국은 17일 국내에서 코카인 35.5톤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대급으로 시가 총액만 26억 유로(약 3조 8585억 원)에 달한다.
코카인은 지난해 4월~9월에 해상 콘테이너 9개에서 다른 수송품에 숨겨진 채로 발견됐다.
함부르크(Hamburg)에서 24.5톤, 네덜란드 로테르담(Rotterdam) 항구에서 8톤, 그리고 에콰도르 과야길(Guayaquil)에서 3톤이 압수됐다.
독일 수사 당국이 콤롬비아 정부로부터 밀수에 관한 정보를 얻어 유럽연합 법집행협력청(Europol·유로폴)과 협력해 주요 용의자 8명을 특정해 검거에 나섰다.
용의자는 독일인 2명, 튀르키예인 2명, 아제르바이잔인 1명, 불가리아 1명, 모로코인 1명, 우크라이나 1명으로 이들 가운데 7명은 독일 국내에서 올해 5월~6월에 체포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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