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 행사'에서 BTS 진에게 뽀뽀 시도한 여성팬, 고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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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그 행사'에서 BTS 진에게 뽀뽀 시도한 여성팬, 고발 당해
  • 김상록
  • 승인 2024.06.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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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팬을 한 명 한 명 껴안아주는 '허그회'를 진행한 가운데, 당시 한 여성 팬이 진에게 기습 뽀뽀를 시도했다. 이에 진은 얼굴을 찌푸렸다. BTS 팬들 사이에서도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으며, 결국 뽀뽀를 시도한 팬은 고발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시인사이드 방탄소년단 갤러리는 14일 "BTS 멤버 진이 전역 기념으로 오프라인 팬미팅을 열어 1000명의 팬과 포옹한 가운데, 몇몇 팬들이 성추행을 시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됐고, 평소 BTS 음악을 즐겨 듣는 팬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2013년 이후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 및 반의사불벌죄가 전면 폐지되면서 강간과 강제추행 등 형법상 모든 성범죄뿐만 아니라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추행, 인터넷 등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죄 등 특별법상 모든 성범죄에 대해 제3자의 고발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에게 성추행한 팬들을 '성폭력처벌법' 제11조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는 사실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갓 전역한 진에게 이런 수모를 겪게 한 소속사는 통렬히 반성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갤러리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서울 송파경찰서에 "BTS의 진에게 성추행한 팬들을 '성폭력처벌법 제 11조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위반 혐의로 즉시 수사해 엄벌에 처할 수 있도록 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라는 내용의 민원을 접수했다.

한편, 진은 '허그회' 행사를 마친 뒤 "생각보다 더 재밌고 신났다. 몸만 여러 개였어도 더 많은 분을 안아드릴 수 있었을 텐데 1000명밖에 못 해 드려서 조금 아쉽다"며 "죽기 전에 한 번쯤은 더 할 수 있으면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진은 1년 6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BTS 멤버 7명 가운데 첫 전역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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