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의 쥐 피해상담 10년새 2배 급증...시부야에서 4시간만에 30마리 포획[KDF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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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의 쥐 피해상담 10년새 2배 급증...시부야에서 4시간만에 30마리 포획[KDF TOUR]
  • 이태문
  • 승인 2024.06.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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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東京)의 쥐 피해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요미우리(読売)신문은 도쿄 도내의 쥐 피해 상담 건수가 10년 전에 비해 약 2배 가량 급증했다고 전했다.

쥐를 퇴치하는 협회에 따르면 상담창구에 접수된 쥐와 관련된 건수는 2013년 1860건이었지만 2023년에는 3629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습돼 음식점의 음식쓰레기가 늘어나 도쿄의 번화가를 중심으로 상담 건수가 증가했다고 한다.

이밖에도 갈수록 늘어나는 빈집과 일반 가정의 과실수에 남은 열매도 쥐가 번식하는 한 원인으로 지적됐다.

도쿄대학과 유명 소독회사가 공동으로 도심인 신주쿠(新宿)와 시부야(渋谷)의 번화가에 번식하는 쥐의 생태 등을 조사하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시부야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는 약 4시간만에 30마리의 쥐가 포획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음식쓰레기는 비닐봉투가 아닌 금속제 쓰레기통에 버리는 등 쥐가 번식하기 힘든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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