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박주봉 일본 배드민턴 감독 "올림픽 강화 합숙훈련 중지에 충격"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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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박주봉 일본 배드민턴 감독 "올림픽 강화 합숙훈련 중지에 충격"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6.1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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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드민턴 대표팀을 이끄는 박주봉 감독이 프랑스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분노를 터트렸다.

11일 데일리스포츠에 다르면 박주봉 일본대표팀 감독은 이날 도쿄에서 인터뷰에 응해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 대한 전망을 말했다.

여자 단식과 혼합 복식 등에 메달을 기대한다고 밝힌 박 감독은 "전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가깝지만 기회는 아슬아슬해 힘든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림픽 직전 두 차례 예정된 대표팀 합숙이 예산 부족으로 한 번으로 축소된 것에 대해 "올해 올림픽을 위해 프로그램을 짰는데 협회 예산 문제로 예정된 걸 하지 못해 아쉽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정말 충격을 받았다. 회의 때 현장의 의견을 전했지만 안타깝다"며 분개했다.

일본배드민턴협회는 2022년 발각된 횡령 등의 여파로 일본올림픽위원회(JOC)와 스포츠청이 교부하는 2024년 일본대표팀 강화비가 기존보다 약 5억 엔이 적은 3억 엔까지 대폭 삭감돼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을 맞이했다.

이에 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지난 4월 아시아 선수권 직전의 강화 훈련과 올림픽 진출 시드권이 걸린 해외 원정시합의 합숙도 전격 중지됐었다.

결국 일본 대표팀은 6월 28일부터 예정한 합숙 훈련이 전격 취소돼 7월 11일부터 20일까지의 합숙만을 소화하고 파리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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