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지도 60% 아래로 떨어져 [우크라이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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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지도 60% 아래로 떨어져 [우크라이나 전쟁]
  • 이태문
  • 승인 2024.06.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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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장기화 속에 심각한 무기 부족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해 국민들의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7일 지지(時事)통신은 이날 발표된 키이우국제사회학연구소(KIIS)의 여론 조사를 인용해 지지율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처음으로 60%를 밑돌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에 실시된 조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신뢰한다고 답한 사람은 59%로 침공 직후인 2022년 5월 조사 때 90% 이상의 지지율이 급락했다.

KIIS는 "정통성을 갖고 있어 국민 다수가 계속 신뢰하고 있지만 지지율 저하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게 주요 이유"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절반 가량은 신뢰하지 않는 이유로 '대통령의 팀(내각·참모진)의 부정직과 부패'를 꼽았으며 '대통령 본인의 경험·자질 부족'을 지적한 사람도 26%에 달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의 파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공화당의 반대로 미국의 군사 지원이 늦어진 데 사과한 뒤 3천억 원 규모의 추가 군사원조를 약속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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