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 높이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그랜드 오픈, “연 매출 5~6천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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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 높이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그랜드 오픈, “연 매출 5~6천억 예상”
  • 김형훈
  • 승인 2016.03.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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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층 개장에 이어 600여 브랜드 입점 완료...오픈 초 대비 매출 5배 신장
오픈식에 각 지자체장을 비롯 정몽규 회장·이부진 사장 등 참석해 성황

HDC신라면세점이 운영하고 있는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25일 그랜드 오픈을 했다. HDC신라 측은 “매출 1조 면세점을 위한 본격적인 장전에 돌입했다”며 “이번 그랜드 오픈을 기점으로 서울 시내 3위권으로 진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J_002 사진제공: HDC신라면세점/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조감도.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용산역 KTX 등 편리한 교통망, 버스전용 주차장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DC신라 관계자는 “오픈 초 2억대에 불과하던 매출이 ‘설화수’와 ‘후’ 등 한류 화장품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3월 중순을 넘어서며 9~1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며 “추세대로라면 일부 명품 유치가 지연되는 상황 속에서도 5층 명품관이 새로 문을 열면 연간 5~6천억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으로 4층의 기존 패션·잡화 라인를 비롯해 5층 럭셔리 브랜드관을 새로 열며 해외 명품 라인을 강화했다. 4층에는 ‘지방시’와 ‘에르메네질도 제냐’, ‘마크 제이콥스’ 등 패션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으며, 5층에는 ‘멀버리’, ‘필립 플레인’, ‘마이클 코어스’, ‘베르사체’, ‘지미 추’, ‘겐조’ 등이 새로 들어섰다.

K_0909 사진제공: HDC신라면세점/ 왼쪽부터 양창훈 HDC신라면세점 대표, 한인규 호텔신라 사장, 안호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서장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김임권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윤성련 한국철도공사 관광사업단장, 유제복 코레일유통 대표, 김안호 한국여행업협회 부회장, 미츠이 준 준미츠이 설계사무소 사장,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이길한 HDC신라면세점 대표

 

한편, HDC신라면세점 양창훈, 이길한 공동대표는 “서울이 세계적인 쇼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면세점을 만들 것”이라며 “관광사넙의 외연 확대를 통해 전국 2천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여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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