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오늘 23일 경기도 하남에 건립 중인 ‘쇼핑 테마파크’를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으로 명명, 오는 9월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세계관계자는 “스타필드 브랜드 명칭은 정 부회장이 직접 정했다”며 “지역쇼핑몰과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부여하기 위해 새로운 ‘쇼핑 테마파크’ 개념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신세계그룹/ 경기도 하남에 들어서는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조감도.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원데이 쇼핑, 레저, 힐링의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콘텐츠·인테리어·동선 등 모든 요소의 조합을 통해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규모는 3월 초 증축한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12만 6224평)대비 1.1배, 강남점(2만 9900평)대비 4.6배 더 크다. 특히 기네스 월드 레코드로부터 2009년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으로 인정받은 부산 센텀시티보다 크다.
특히 이번 ‘쇼핑 테마파크’는 터브먼아시아가 국내에 직접 투자한 첫 번째 프로젝트다. 신세계그룹 내에서도 최대 외자유치로 외국인투자 조인트 벤처를 통한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제공: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모습.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고객들은 이제 필요한 물건을 사는 데만 집중하지 않으며, 가야 할 이유가 있는 곳을 찾아가 오랜 시간 머물며 상품 뿐만 아니라 가치를 얻고자 한다”며 “이번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일상을 벗어나 여유롭고 생동감 넘치고 색다른 하루의 경험이 펼쳐지는 곳으로 고객들에게 놀라움으로 가득한 하루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