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음주 후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이번 주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주말 동안 압수물 등 증거물 분석을 진행하며 김 씨의 음주운전과 관련된 혐의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다음 달 3일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수사를 마무리해 김 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계산하고 압수한 김 씨의 휴대전화 분석을 통해 사고 은폐 과정에 대한 그의 관여를 살펴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씨에 대한 범인도피교사 혐의도 검토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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