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실내 게임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6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라지코트시의 게임센터에서 25일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9명을 포함해 최소 33명이 사망했다.
불이 난 곳은 볼링과 카트, 트램펄린 시설 등이 있는 게임센터로 사고 당일은 300명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이 화재 직후 출동해 진압에 나섰지만 섬유 시트를 사용한 건물의 불이 쉽게 잡히지 않았으며 입구 쪽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희생자가 더욱 늘어났다.
또한 이날 수도 뉴델리의 한 아동병원에서도 산소통이 폭발하는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이 12명의 신생아를 구출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7명의 신생아가 숨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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