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에 주의를 환기시켰다.
23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이탈리아 북부 스트레사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환 개입은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조치가 아니다"라고 목을 박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 시기가 장기화될 거라는 전망 속에 기록적인 엔화 약세가 이어지자 일본정부와 일본은행은 4월 하순부터 5월초에 걸쳐 외환 시장에 개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옐런 장관은 "외환의 움직임은 대부분 각국 경제의 차이를 반영하는데 주요국은 환율을 시장에 맡기는 게 원칙"이라고 거듭 강조한 뒤 "개입은 아주 드물게, 하려면 사전에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러시아의 군수산업과 관련해서는 "중국이 중요한 공급원이 되고 있다"며 무역 제한에 G7 등 국제사회가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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