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왕이 일명 ‘총알백’으로 불리며 ‘잇 백(it bag)’으로 사랑받았던 로코(Rocco)백을 재해석한 ‘리코(Ricco)백’을 선보인다. 브랜드의 상징적인 제품 ‘클래식 로코 더플백’을 재해석한 제품이다.
2009년 처음 출시된 이후 알렉산더왕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로코백’은 헐리우드 셀럽들이 특히 사랑했던 제품으로 유명하다. 리한나부터 메리 케이트 올슨과 린제리 로한까지, 헐리우드 스타들의 파파라치 컷 속 단골 손님이었던 로코백은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바닥 면의 스터드가 총알 모양을 연상시켜 일명 ‘총알백’으로 불리기도 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리코백’ 역시 사다리꼴 스터드 장식과 특유의 질감이 돋보이는 수축 양가죽 소재 등 기존 로코백의 상징적인 요소를 차용했다. 그러면서도 전체적인 실루엣에 변주를 주어 더욱 모던하고 미니멀한 느낌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수축 양가죽 소재와 단일 솔기 구조 특성상 가방의 움직이고 유연하고 부드럽다. 가죽과 스터드의 전반적인 무게감 역시 훨씬 가볍게 제작됐다.
브랜드 창립 20주년과 함께 출시되는 리코백은 그 자체로 알렉산더왕이 새롭게 쌓아갈 또 다른 유산의 시작을 의미한다. 알렉산더왕의 리코백과 다양한 프리폴 컬렉션 제품들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SI빌리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알렉산더왕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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