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조승래 "라인야후 사태 본질은 데이터…日, AI 시대로 가기 위한 디지털 데이터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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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조승래 "라인야후 사태 본질은 데이터…日, AI 시대로 가기 위한 디지털 데이터 취약"
  • 김상록
  • 승인 2024.05.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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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가운데)이 14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정책 포럼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조승래 의원이 라인야후 사태의 본질은 데이터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다양한 데이터가 축적이 되어야 AI의 발전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인데, 일본은 디지털 데이터가 취약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라인야후를 활용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조 의원은 14일 오전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열린 'AI플랫폼 시대 새 국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정책 포럼에 참석해 "기술적인 문제를 떠나서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대 5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한일 공동 플랫폼 아니냐"라며 "이 플랫폼이 망가지고 깨지는 모습이 한일관계를 파탄시키는 상징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데이터가 있는 곳에 AI의 발전이 있는 것이다. 일본은 디지털 데이터가 취약하다"며 "AI 시대를 표방해야하는데 (데이터가) 없는 것이다. 그나마 라인이 1억명 가까운 가입자를 거느리면서 거기에 축적된 여러가지 서비스 데이터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본질은 거기에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최근 일본에 출장차 방문한 조 의원은 그 자리에서 일본 의회 관계자들과 나눴던 이야기를 전했다. 조 의원은 "(일본 관계자들이) 첫 번째 만남에서는 경청하더라. '그런 우려가 있냐. 일본 총무성 입장은 민간에 맡기는 것이지 결코 그런 의도가 없다'고 했다. 두 번째 세번째 만나고 나서는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이해하겠다'고 이야기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 "라인 문제가 터졌을때 네이버에 '어떻게 생각하시나'라고 물어봤는데 되게 조심스러워하더라. 가능하면 시끄럽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앞서 조 의원은 전날 여의도 국회에서 네이버 라인사태 관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과방위와 외통위를 비롯한 관련 상임위를 즉시 가동해 정부의 대책을 점검하고, 일본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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