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 중 일본인의 인기 여행지로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
일본 대형 여행사인 JTB에 따르면 이 기간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일본인은 약 52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68% 늘어났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교할 때 반으로 줄어들었다.
평균 비용은 1인당 26만 9000엔(약 237만 원)으로 집계됐다.
JTB 담당자는 "평균 비용은 엔화 약세와 물가 급등으로 늘었다.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여행 비용의 부담으로 가까운 곳, 특히 아시아의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JTB가 지난달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골든위크 때 해외여행을 계획한 응답자 중 한국이 20.8%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동남아시아 16.7%, 대만 13.5% 순이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유럽이 2위, 하와이가 3위였다.
기록적인 엔화 약세로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되는 해외 여행지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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