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입국자의 수속 상황, 스크린 화면에 실시간으로 표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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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입국자의 수속 상황, 스크린 화면에 실시간으로 표시 된다
  • 김형훈
  • 승인 2016.03.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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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안내판 운영으로 기다림에 지친 마중인파의 답답함 해소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일행을 하염없이 기다렸던 이들의 답답한 마음이 조금은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공항이 입국 여객의 수속단계별 상황을 상세히 알려주는 디지털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사진=도착승객 위치안내 사진=도착승객 위치안내

이달 초부터 공항 입국장에 설치된 디지털안내판을 통해 도착한 항공편에서 내린 입국자들이 어느 수속단계에 있는지 5단계(착륙 전/착륙/탑승구 도착/짐 찾는 곳/입국장 도착)에 걸쳐 상세하게 그래픽으로 표시하고 있다. 기존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이 착륙, 도착 등 단순 텍스트 정보에 그쳐 한눈에 알아보기 어려웠던 만큼 이번 서비스 도입이 환영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쌍방향적 정보 제공기능을 강화해 출발지별, 항공사별, 입국장별로 도착항공편 검색이 가능하고,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이용 편의도 확보했다.

인천공항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9월까지 모든 입국장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통센터 등에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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