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 면세점, 연내 사업자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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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 면세점, 연내 사업자 결정한다
  • 백진
  • 승인 2016.03.10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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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T2, 2017년 말 완공 앞두고 상업시설 입찰계획 수립 중
용역거쳐 올 하반기 입찰공고 나올 듯

2017년 말 완공예정인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T2)의 출국장면세점 사업자 선정이 연내 이뤄져 적어도 내년 상반기 안으로는 매장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 조감도 사진=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 조감도

이미 지난 2월 초 인천공항은 자체 전자입찰 사이트에 상업시설 경쟁력 강화 및 T2 상업시설 사업자 컨설팅용역 공고를 올린 바 있으며, 이후 용역업체와 사업성 검토를 거쳐 올해 하반기 안으로 T2의 입찰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면세점 뿐 아니라 은행과 식당, 사무실, 각종 서비스와 편의시설 등 약 20여개 분야의 입찰이 진행된다. 현재 관련 부서에서 작년부터 T2상업시설팀을 꾸리고  T2 입찰을 준비 중에 있다.
현재 계획상으론 국내 최대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을 비롯한 외국의 대형항공사 연합인 skyteam이 2017년에 T2로 배치되기 때문에, 여객 이동숫자와 이에 따른 객단가 분석 등으로 임대료 산정이 이뤄지게 된다. 아직까지 일반경쟁과 제한경쟁 등 입찰방식과 세부적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일정상 올해 안으로는 사업자 선정이 이뤄져야 공항 오픈에 맞춰 출국장 면세점 공사도 진행할 수 있게된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본래 현 여객터미널의 여객수용 최대치는 4,400만 명을 기준으로 만들어졌고, T2는 1,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만들어질 계획”이라며 “여객터미널 전체 이용자수의 약 32%정도가 T2로 옮겨가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걸맞은 면적과 구역, 품목, 적정 임대료 등은 용역을 거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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