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지역·맞춤형 몰링, 고객유입·수익 개선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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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지역·맞춤형 몰링, 고객유입·수익 개선 이끌어"
  • 박주범
  • 승인 2024.02.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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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홈플러스 가양점의 실내테니스 연습장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가 '지역 특성 몰 점포 전략'이 입점 브랜드를 다양화하며 방문 고객 수 증가, 수익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홈플러스의 몰사업은 몰 임대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쇼핑거리를 제공해 가성비 브랜드들을 입점시키며 ‘가성비 몰링’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몰링(malling)은 쇼핑도 하면서 식사, 게임, 영화 등 다양한 체험을 동시에 즐기며 소비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홈플러스 가양점과 인천 구월점은 지난해 로컬 브랜드의 테니스장을 입점했다. MZ세대들의 테니스에 관심과 지역내 테니스 연습장이 많지 않은 점에 착안했다. 운동 후 입점 된 카페와 푸드코트 이용까지 이어지며, 방문 고객 증가와 수익 개선에 효과를 보고 있다.

강서점의 뚜스뚜스, 영등포점 제주스브런치는 가성비 브런치 까페로 입소문을 탔다. 제주스브런치는 월드컵점에 이달 오픈 예정이다.

신도림점의 경우 지난해 VIP골프아카데미를 입점시켰다. 유튜브 뻐꾸기골프 TV를 통해 유명해진 박사장의 골프연습장이다. 골프존 GDR 아카데미, 카카오골프 등 다양한 스크린 골프연습장 브랜드들이 여러 곳의 홈플러스 몰에 입점했다.

동광주점과 서울상봉점에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강동점에는 쿠우쿠우가 지난해 새로 문을 열면서 가족 외식장소와 모임 장소로 자리 잡았다.

홈플러스 김소희 몰기획팀장은 “입점주들이 성장하는 상생의 공간이자, 전 연령대의 고객이 만족하는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홈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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