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북미 최대 바닥재 전시회 ‘TISE 2024’ 성료..."K-인테리어 경쟁력·위상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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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북미 최대 바닥재 전시회 ‘TISE 2024’ 성료..."K-인테리어 경쟁력·위상 알려"
  • 박주범
  • 승인 2024.01.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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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TISE 2024 전시회 홈씨씨 인테리어 부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TISE 2024 전시회 홈씨씨 인테리어 부스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가 지난 24일부터 26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바닥재 전시회인 ‘TISE 2024(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4)’에 참가해 전시를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TISE는 매년 초에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바닥재 전시회로 전 세계 바닥재 업계 관계자와 바이어가 참가하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이다. 올해는 전 세계 6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올해 세 번째 참가인 홈씨씨 인테리어는 최근 북미 바닥재 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제품 110종과 시트 5종을 선보였다. 특히 유리섬유(Glass Fiber)를 적용해 온도 변화에 따른 변형을 최소화한 LVT 제품과 상담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소개했다.

KCC글라스는 최근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바이오필릭(Biophilic)’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자연과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Bio)’와 사랑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인 ‘필리아(Philia)’의 합성어인 바이오필릭은 ‘자연에 대한 애정과 갈망’을 뜻한다. 우드 패턴 32종과 스톤 패턴 46종 등 총 78종의 바닥재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바닥재 생산 기술인 ‘4Re’도 소개했다. 4Re는 △리사이클(Recycle) △리유즈(Reuse) △리플레이스먼트(Replacement) △리듀스(Reduce) 등 네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줄인 말이다. 리사이클은 사용한 페트(PET)병이나 상품성이 떨어지는 벽지를 재가공해 원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뜻한다. 리유즈는 바닥재 생산 중에 발생한 가소제를 포집해 배합 원료로서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리플레이스먼트는 기존 도료를 대신해 식물로부터 추출된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한 미국 농무부(USDA) 인증 UV도료를 적용한 것이다. 리듀스는 화학 연료와 이산화탄소(CO₂) 사용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배합 기술을 의미한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K-콘텐츠 등을 통해 높아진 한국의 위상에 홈씨씨 인테리어의 디자인 역량과 친환경 생산 기술이 더해져 각국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홈씨씨 인테리어가 북미 시장에서 K-인테리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KCC글라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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