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공식 봉사단 ‘함께행복’을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함께행복’은 SK증권의 사회공헌 전략방향을 의미한다.
SK증권은 ‘함께행복’의 출범을 기념해 첫 공식 활동으로 동자동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선배가 포장하고 후배가 배송하는 사랑’ 2단계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1단계 프로젝트로 지난 2023년 12월 임원 워크샵에 참석한 전 임원이 동자동 쪽방촌 거주민 900명에게 보양식 3종 키트(삼계탕, 추어탕, 갈비탕)를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2단계 SK증권 직원들이 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운영하는 ‘온기창고’로 보양식 3종 키트를 직접 배송 후 매대 진열, 창고 정리를 하는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봉사에 참여한 SK증권 직원은 "쪽방촌 거주민에게 물품 등을 배포하는 일방적인 방식이 아닌, 원하는 물품을 필요할 때 적립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온기창고’의 운영 철학과 방식에 공감해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서울역쪽방상담소 유호연 소장은 "후원이 주춤해지는 시점에 주거가 불안정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보양식을 밀키트로 제공해 준 SK증권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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