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러시아 공장(HMMR, Hyundai Motor Manufacturing Russia) 지분 매각 안건에 승인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공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지난해 3월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업체인 아트 파이낸스사와 공장 지분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놓고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판매된 차량에 대한 AS 서비스 운영은 지속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